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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파손에 대한 생각
제 스스로 생각을 해보면 제가 기기 제조회사가 아니고 소비자입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사람들의 성향을 보면 본인이 소비자라고 생각하면 소비자 측면에서 생각을 하지 회사측면에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서비스에 대한 불평을 하는 글을 보면 회사측면에서 생각하는 분들은 대개 입을 다물고 회사를 욕하거나 회사가 이런 것을 해야 한다고 하는 글들만 댓글로 달리곤 합니다.
사실상 여론이란 것이 단순히 소비자 측면에서만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한 사이트에서 캐논 카메라를 샀는데 바닷가에 가서 약간 바닷물이 튀었는데 기판이 녹쓸었다고 수리비를 청구했다고 글을 쓴 소비자가 있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약간 바닷물이 튄 정도로 기판이 녹쓰는 일이 없으니 당신이 무엇인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제 생각도 같습니다. 약간 바닷물이 튄 정도면 수건으로 닦아도 되고 녹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고 기판이 녹쓸 정도면 회사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지요.
여러군데 전자책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 액정파손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대부분 회사책임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읽기에 의문이 드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사실 회사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알바라고 이야기 하던지 아니면 공정하지 못하다고 이야기들을 해대는 통에 이른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어떤분은 제가 있는 곳에 국제전화까지 해서 따지시더군요. 하지만 제 생각을 이야기 하는것이니 생각이 다르면 그러려니 하시고 흥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야기는 어떤 사람이 (아마 다 아시겠지만 ) 배후자가 전자책을 사서 고이 간직하고 다니다가 (절대로 충격을 받은일이 없다고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액정이 반이 안나와 서비스센터를 갔더니 기판을 열어보고 액정이 나갔다고 수리를 해야하고 유상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에 항의를 하니 환불 조치해 주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리북에 대한 글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소리북은 액정 밑에 터치스크린을 부착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충격을 받아도 터치스크린과 함께 받아 액정이 좀더 든든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소비자의 입장 말고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느 소비자가 와서 배후자가 쓰던 기기가 고장이 났다고 내미는데 열어보니 액정에 금이 가서 수리해야 한다고 하니 환불않하면 여기저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겠다고 해서 그냥 환불해 주었습니다.
그러면 두개의 입장중에 결정적으로 다른 입장은 무었일까요?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의 입장은 본인이 확인하지 않은상태에서 개봉한 기기의 액정파손을 믿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사람도 액정에 충격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액정파손이 있었다고 합니다.
회사측에서는 충격이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액정이 절대로 파손될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제 생각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기계에 대한 상식으로는 액정이 파손될수 있는 이유중에는 물리적충격 이외에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전기적 충격이라면 화면이 흐려지거나 안나오겠지요 액정에 실 같은 금이 전기적 충격으로 발생된다는 것은 생각하기에 아주 충격적으로 들립니다.
저는 회사와 배후자 말중에서 먼저 배후자의 말을 믿습니다. 남편이 당연히 그래야지요. 하지만 상식적으로는 액정의 파손이 물리적 충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면 배후자가 알게 모르게 충격을 가했으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제가 소비자라면 그냥 액정을 돈내고 수리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소비자고 제가 생각하기에 회사가 잘못했다고 하면 싸워서 어떤때는 새 제품으로 하나를 다시 받은적도 있고 환불을 받은적도 있습니다. 저도 싸움 하나는 잘 합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제가 생각하기에 물리적 충격 이외에 기기 스스로가 망가진다는 것은 특히 회사가 책임질정도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회사가 해야 할 일중에서는 기기가 망가지기 쉽다는 것을 알려야 할것이며 혹시나 망가지지 않도록 보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여러 사람이 본인의 결백함을 주장하면서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모여 회사를 상대로 무상으로 액정교환을 주장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액정이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것 일테고 유독 한 회사만 자꾸 액정이 파손된다면 그 회사의 기기가 구조상 파손되기 쉬운 구조일것입니다.
어떤 회사도 기기의 충격강도시험을 보여주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액정의 빈약함이 기기 만드는 회사들 수리비용에 부담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글을 읽고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게시더라도 엉뚱한 생각 하는 사람이 있으려니 하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제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디스플레이 패널 파손에 관한 저희의 입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바로 인류의 최고 베스트셀러인 성경의 두 번째 원리이기도 한 골든룰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성경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전자책 콘텐츠인 성경을 볼 수 있는 단말기는 소리북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패널에 물리적 파손 흔적이 있다면 소비자 과실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조사가 처음부터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고 깨지지 않게 만들었어야 하는 것도 있겠지만 제조사의 과실을 밝히기는 어렵고 어떤 상품이 잘 깨진다고 한다면 그러한 것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피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 상품이 안 팔려 응분의 댓가도 치루게 될 것입니다. 소비자 권리가 큰 선진국의 경우 이러한 경우 소비자들이 제조사 책임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여 (Class Action) 승소하게 되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다른 소비자들도 똑같은 승소 혜택을 가지게 됩니다. 한국 자동차도 품질이 좋지 않았을 때 외국에서 이런 소송을 많이 당한 적이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법정에서조차 소비자 책임으로 귀결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eink 기반 단말기의 경우 2~3년 내에 액정을 못 쓰게 되는 확률이 약 10 퍼센트 내외에 달하고 대부분의 경우 충격을 받은 흔적이 남아 있게 되는 것이 보통이고 패널문제는 보통 이러한 외부충격에 대한 것이 가장 많습니다. 앞으로는 깨어지지 않는 플라스틱 패널이 나와 이런 문제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패널에 물리적 파손 흔적이 없다면 소비자가 잘못했을 수도 있지만 소비자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습니다. 외관적으로 파손흔적이 없어도 작은 충격을 받아 액정을 못 쓰게 되는 경우도 분명 발생합니다. 외관은 멀쩡하나 특정부분에 충격을 받아 특정부분만 화면이 안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단말기 제조사 책임이라고 한다면 단말기 제조사가 비용을 부담하여야 할 텐데 단말기 제조사도 하나의 부품인 패널을 사다 쓰는 수요자에 불과하고 그 첫 생산자인 패널 생산업체에서 책임져야 하는 문제인데 패널 업체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판매되면 그만이고 교환이 안된다는 입장을 보인다면 단말기 제조사는 중간에서 곤혹스러운 입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케이스에 따라 소비자 책임의 경중을 가려 대처하는 것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목소리가 큰 소비자는 잘 대해 주고 그렇지 않은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하게 한다면 이 또한 잘못된 일이고 모든 소비자가 공평하게 대접받아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패널이 특정 문제가 다수에 의해 나타난다면 그것은 분명 패널 제조사 책임이며 이러한 경우 소송까지 불사하여 패널 제조사에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는 패널 제조사가 이전 독점적 생산업체였던 대만 PVI 뿐만 아니라 국내 LG 디스플레이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더 이익이 돌아가는 생산업체의 제품을 쓰는 쪽으로 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ink 패널의 경우 고가이지만 실제 생산 원가는 매우 저렴하여 패널 제조업체에서 이러한 경우 제조업체의 의무 사항으로 교환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례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반이 안 나오는 것은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부품이 반씩 나눠져 있는 데 한 쪽을 맡은 부품이 고장나서 그런 현상이 생기고 고장나는 이유로는 물리적 충격보다는 전기적 충격을 들 수 있습니다. 전기적 충격은 잘 쓰다가 어떤 이유로 고장나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조립이 가능한 부품이라면 그 부품만 교체하면 되는 데 패널인 경우 패널 안의 부품만 교환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패널 전체를 바꿔야 하고 또 패널이 고가라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점입니다. 전기적 충격의 경우 저희의 경우 무상 수리기간인 1년 이내라면 무상 교체되지만 그 이후는 유상 교체됩니다. 이러한 점은 패널 제조사에게 책임을 묻기도 어려운 경우라 하겠습니다. 모든 전자기기에 있어서 수명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 어떤 부품이 더 일찍 망가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제조사는 1년이란 기한을 정해 놓고 그 기한 내에는 품질을 보증하게 됩니다. 이것은 비단 eink 단말기 뿐 아니라 모든 가전제품이 그렇습니다.
이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패널 등 모든 것을 저희가 만든 제조사라면 명백한 소비자 과실이 아닌 경우는 모두 저희가 교체해 드리고 싶으나 현실적으로 패널 제조사 등 원천 제조사의 입장에 따라 대응 부분이 달라지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LCD 모니터의 경우 특정 제품의 경우 1 년이 아니라 3년이 무상 보증 기간인 제품도 있으며 저희도 이처럼 추후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게 된다면 소비자에게 더욱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건전하고 떳떳한 양심이 필요하고 자세하고 합리적인 수리및 교체.보상등의 규정이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겠네요.
전자기기는 특성상 아무리 튼튼하다고 해도.. 충격에는(일정충격이상) 약할 수 밖에 없고 물에도 취약하고.. 특히 디스플레이제품에있어서는 항상 면적당 비례하여 발생하는 손상의 우려가 커지기 마련이고.. 전자종이패널의 특성상 그누구도 벗어나지 못한체..보다 충격에 취약한 것이 태생적 한계라고 ..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해서 검색해보시면(덧글등 포함)... 또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소비자의 유무상과실을 따지는 것도 좋은데.. 제조결함(원래 만들어질때의)등 면밀하게 분석된 통계도 필요하고.. 양산체제하에서의 수율도 따져 봐야 할 것입니다. 어차피 제조회사는 조립과 펌웨어.소프트웨어 탑재에 거의 국한된 관점인것 같고(자재는 거의 외국. 혹은 국내 수급또는 도급).... 소비자 파워가 더 강해지기 위해 더 많은 사용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사용자 모두를 합해봐야.. 크게 어필할 수도 없는 것이고..
소리북유저에 국한해서 생각해봤자.. 건의 사항은 소리북측에 할 수 밖에 없는 것일뿐.. 패널자체의 품질 한계등의 범위를 다루려면 .. 소리북도 어찌보면 일개 패널 수요자에 불과한 것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항상 뽑기 운을 기대할 수 없겠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보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혹은 개선판 EPD가 저렴하게 대량 공급생산되고 있지 않은 단계에서 .. 패널에 관한 여러 분쟁은 명확한 과실외에는 첨예한 설전(책임공방)이 있기 뻔할 거라 생각합니다.
몇몇 부지런한 유저들의 입막음용으로되는 친절 서비스는 회사에도 악이 되는 것임이 분명할 것입니다.
10사람 구매고객중에서 불만인 1사람의 불만의 파장이 더크고 중요해서.. 이를 더 잘 관리해야한다는 마케팅이론의 어느 글이 생각나지만... 꾸준하게 대화창구를 열어두고.. 자주 피드백하다보면.. 서로 접점을 모색하고 이해하는 수준에서 서비스 처리가 되거나 납득되지 않을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싶네요..;;